▲유아인 막춤 공약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배우 유아인이 시청률 공약으로 막춤을 내걸었다.
유아인은 1일 경기도 일산 엠블호텔에서 열린 SBS 새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이하 장옥정)' 제작발표회에서 예상 시청률 달성시 공약에 관한 질문에 "아직까지 드라마에서 뚜렷한 성과를 보여주지 못한 것 같다 이번에는 보여줄 수 있을 지 않을까"라고 말문을 열었다.
유아인은 그간 KBS 드라마 '최강칠우', '성균관 스캔들', SBS '패션왕' 등에 출연했지만 10%대의 시청률을 기록한 '성균관 스캔들'을 제외하고는 높은 시청률을 제외한 작품을 찾기 힘들다. 이에 기대감과 함께 '성과'를 언급한 것이다.
이어 유아인은 "이번 '장옥정'이 제가 했던 드라마 중에서 가장 잘 나올 것 같다"며 "시청률 30%가 넘는다면 막춤을 춰서 트위터에 올리겠다"고 공약을 내걸었다.
유아인은 강력한 왕권의 수호자이면서 조선 최고의 절대 군주인 숙종 이순 역을 맡았다. 이순은 어린나이에 왕위를 물려받아 지략에 의한 강력한 통치력으로 조선 최고의 왕권을 구축하는 인물로, 남인과 서인을 적절히 견제하는 정치력과 과감한 결단력으로 정적들을 손안에서 쥐고 흔드는 절대 권력의 카리스마를 가지고 있다. 또한 장옥정(김태희 분)과 운명적 사랑을 펼치는 순수한 모습도 선보일 예정이다.
'장옥정'은 장희빈이 조선 최초의 패션디자이너였다는 새로운 시각과 접근을 통해 재조명한 팩션 사극으로 장옥정과 숙종의 사랑 이야기를 그렸다. 김태희가 장옥정 역을, 홍수현이 인현왕후 역을 맡았으며, '야왕' 후속으로 오는 8일 첫 방송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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