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4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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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류현진, 올 시즌 신인왕 후보 4위"

기사입력 2013.03.31 19:34 / 기사수정 2013.03.31 19:34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이 선정한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NL) 신인왕 후보 공동 4위에 올랐다.

ESPN은 31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해설가와 칼럼니스트 등 전문가 43명이 참여한 시즌 순위 예상과 부문별 수상자 전망을 발표했다.

조사결과 류현진은 NL 신인왕 부문에서 셸비 밀러(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함께 공동 4위(4표)에 이름을 올렸다. 류현진은 올해 시범경기에서 총 8차례 중 7경기에 선발 등판해 2승 2패 평균자책점 3.29를 기록하며 정규시즌 활약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팀의 2선발로 낙점된 류현진은 오는 4월 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정규리그 데뷔전을 치른다.

NL 신인왕 후보 1순위로는 8표를 받은 애덤 이튼(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꼽혔다.

또 ESPN은 올해 월드시리즈 진출 팀으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AL)와 워싱턴 내셔널스(NL)를 꼽았고, 우승 1순위 팀으로는 디트로이트(17표)가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한편 올 시즌 메이저리그는 오는 1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6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류현진 ⓒ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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