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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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고졸 루키' 한승택, 롯데전 선발 마스크 쓴다

기사입력 2013.03.31 13:14 / 기사수정 2013.03.31 13:22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사직, 강산 기자] 한화 이글스의 '아기 독수리' 한승택이 선발 포수로 나선다.

한승택은 31일 부산 사직구장서 열리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전서 8번 타자 포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덕수고를 졸업한 한승택은 올 시즌 신인지명회의에서 3라운드 전체 23순위로 한화의 부름을 받았다. 그는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를 통해 잠재력을 인정받았고, 개막 2경기 만에 선발 마스크를 쓰게 됐다.

그는 스프링캠프에서 13차례 연습경기에 나서 타율 2할 7푼 6리 4타점 1도루를 기록했다. 도루저지와 블로킹에도 재능을 보였다. 시범경기에도 꾸준히 나선 한승택은 타율 2할 6푼 7리를 기록하며 김응룡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승택은 당초 고졸 신인 최초로 개막전 선발 포수로 나설 가능성도 점쳐졌다. 그러나 "첫 경기에서 부담을 줄여줘야 한다"는 조경택 배터리코치의 선택에 따라 전날(30일) 개막전서는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한승택은 이날 외국인투수 대나 이브랜드와 호흡을 맞춘다. 자신의 잠재력을 보여줄 절호의 기회를 잡은 한승택이다.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사진=한승택 ⓒ 한화 이글스 구단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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