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 화신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김수미가 급격한 치매 증세를 보이며 길을 잃고 거리를 헤매다 눈물을 흘렸다.
30일 방송된 SBS '돈의 화신'에서는 차돈(강지환 분)을 만나러 집을 나선 화술(김수미)이 갑작스런 치매 증세를 보이며 눈물을 보이는 내용이 방송됐다.
차돈은 지세광(박상민)에게 복수 할 계획을 세우고 화술의 힘이 필요해 연락했고 화술은 "당장 만나자"며 차돈을 만나러 나섰다.
택시를 타고 약속 장소까지 간 화술은 택시에서 내리자 마자 자신이 왜 그 곳까지 갔는지 기억을 잃어버렸고 길을 헤매며 울기 시작했다.
약속 시간이 지났는데도 화술이 나타나지 않자 불안해진 차돈은 화술에게 전화를 걸었고 팔도(윤용현)는 "회장님 전화 안 가지고 나가셨다. 나가신 지 두 시간이 넘었다는데 무슨 일 생긴 것 아니냐"며 걱정했다.
차돈은 팔도로부터 화술이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다는 말을 듣게 됐고 화술을 찾아 나섰다. 화술을 찾던 차돈은 거리에 쭈그리고 앉아있는 화술을 발견했다.
화술은 차돈을 알아보지 못하고 "너 누구냐?"며 윽박 지르기 시작했다. 차돈은 "제가 집까지 모셔다 드릴게요"라고 말했고 순간 기억이 돌아온 화술은 "차돈아 나 집까지 데려다 줘"라며 눈물을 흘렸다.
정신이 돌아온 화술은 차돈과 팔도를 불러 놓고 "재인이에게는 절대 이 사실을 알리지 말라"며 강력하게 이야기했다.
팔도가 "이런 사실일수록 더 재인이가 알아야죠"라고 답하자 화술은 "안 된다. 재인이가 아직 더 강해져야 한다"며 자신의 병을 숨겨 달라 부탁했다.
한편, 이 날 방송된 SBS '돈의 화신'에서는 안젤리나(오윤아)가 지세광(박상민)의 협박에 못 이겨 재판에서 거짓말을 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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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수미, 강지환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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