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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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다 이순신' 유인나, 고주원에게 "귀엽다"며 '기습 뽀뽀'

기사입력 2013.03.30 21:06 / 기사수정 2013.04.01 09:42

대중문화부 기자


▲최고다 이순신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유인나가 술에 취해 고주원에게 기습 뽀뽀를 감행했다.

30일 방송된 KBS 주말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서는 유신(유인나 분)이 찬우(고주원)와 함께 술을 마시다 깜짝 뽀뽀를 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정애(고두심)가 돈을 벌기 위해 청소 일을 나간다는 말을 듣게 된 유신은 이 모든 것이 순신(아이유) 때문에 정애가 일하는 것 같아 속상해 했고 결국 밖으로 나와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

집으로 돌아가던 찬우는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시던 유신을 발견했고 "술 친구 많다더니 왜 혼자 마시냐. 친구들 올 때까지 내가 같이 있겠다"며 자리에 앉았다.

유신은 "필요 없다. 너 좋아하는 순신이에게 가라"며 매몰차게 말했고 찬우는 "순신이도 좋아하지만 너도 좋아한다"며 "왜 갑자기 술을 마셔? 무슨 일 있었어?"라고 다정하게 물었다.

유신은 "엄마아빠는 항상 순신이만 챙겼다"며 "엄마는 순신이 때문에 일을 하고 아빠는 마지막까지 순신이만 챙겼다"며 하소연했다.

찬우는 "왜 그렇게 생각하느냐"며 "다 네가 혼자 알아서 잘하니까 그런 거야"라고 말했고 유신은 "엄마랑 똑같은 소리하네. 그냥 아빠와 마지막 인사도 못한 게 마음 아파서 그런 거야"라고 자신을 속내를 털어놨다.

그렇게 술을 마시던 유신은 자리에서 일어나다 술에 취해 넘어지며 테이블에 머리를 부딪혔고 찬우는 깜짝 놀라 유신에게 달려와 "많이 안 다쳤어?"라고 걱정스레 물었다.

그런 찬우의 모습을 보던 유신은 "나 괜찮아"라며 갑작스레 찬우에게 기습 뽀뽀했다. 찬우가 당황하자 유신은 "너 좀 귀엽다"며 다시 한번 찬우의 입술에 입을 맞추는 대담함을 보였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유인나, 고주원 ⓒ K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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