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가수 겸 방송인 은지원이 아이돌 시절 '신비주의' 때문에 게임에 빠지게 됐다고 밝혔다.
29일 방송될 SBS ‘땡큐’에 출연한 은지원은 방송인 오상진, 산악인 엄홍길, 배우 차인표와 함께 전라남도 순천으로 1박2일 동안 여행을 떠났다.
이 날 여행에서 은지원은 게임에 빠지게 된 사연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신비주의’라는 가면을 쓰고 활동할 수밖에 없었던 젝스키스 시절을 회상하며 “신비주의는 정말 나랑 안 맞는다. 그래서 힘들었다. 집에서 못나가게 하니까 게임에 빠진 거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지금도 게임은 계속하고 싶고, 나중에 직접 게임을 만드는 게임 개발자가 되고 싶다”며 “(게임은) 내가 잘 할 수 있는 분야인 것 같다”며 자신감을 보이기도.
언뜻 보기에 서로 다른 네 남자는 이번 여행에서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어려웠던 선택의 순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에게 조언을 전했다. 또 예능 고수 은지원을 필두로 갖가지 게임과 배틀과 벌칙으로 이어지는 버라이어티한 여행을 즐겼다. 네 남자의 순천 여행은 29일 밤 11시 20분 방송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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