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장혁이 데이비드 맥이니스를 살해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극본 조규원, 연출 표민수 김태훈) 14회에서는 유건(장혁 분)이 레이(데이비드 맥이니스)와 살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건은 NSS에 수감되어있던 레이, 수진(윤주희)이 중원(이범수)의 도움으로 NSS를 빠져나오는 현장에 몰래 잠입했다. 이후 최민(오연수)이 수진에게 심어놓은 위치추적기를 통해 NSS를 따돌리고 도주한 레이 일행을 뒤쫓아갔다.
유건은 최민이 레이에게서 얻어야 할 정보가 많다며 반드시 생포하라는 명령을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레이를 향해 총을 쏘기 시작했다. 그동안 레이가 준한(성동일), 재용(주진모) 등 유건의 사람들을 죽이고 기억을 잃은 유건을 아이리스의 살인병기로 만들었던 터라 쌓인 감정이 폭발한 것이었다.
유건은 레이에게 총을 한 발씩 쏘면서 어머니 지영(이보희)을 죽인 중원의 행방을 추궁했다. 레이는 총에 맞으면서도 중원의 행방을 모른다고 말하며 유건을 더욱 자극했다. 유건은 결국, 레이에게 무차별적으로 총을 쏴 대며 잔혹하게 레이를 살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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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장혁, 데이비드 맥이니스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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