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1:04

김연아·김남주·송혜교…여심 홀리는 ★립스틱, "이거 발라봤니?"

기사입력 2013.03.29 11:03 / 기사수정 2013.03.29 11:03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스타들이 바른 립스틱이 트렌드를 리드해감에 따라 '스타 립스틱'에 대한 여성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피겨 퀸' 김연아도 최근 립스틱 완판녀 대열에 합류했다. 지난 3월 참석한 ‘2013 세계피겨선수권대회’에서 연기 순서 추첨을 기다리며 김연아가 바른 핑크 립스틱이 화제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김연아는 본인의 입술 혈색을 살려주는 핑크 컬러를 발라 피겨 의상과도 잘 어울리는 자연스러운 립 메이크업으로 연출했다. 춥고 건조한 스케이트장에서 오래 머무를 수 밖에 없는 피겨 선수의 특성 상 립 제품이지만 입술 보호하는 기능까지 갖춘 제품을 선택한 것이 눈에 띈다. 김연아의 소프트 핑크는 촉촉하면서도 바른 듯 안 바른 듯 소녀처럼 수줍은 핑크를 연출하고 싶은 여성들에게 제격이다.

핑크 립스틱 완판녀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김남주. 그녀는 2009년 '내조의 여왕'에서 딸기 우유컬러의 립스틱을 바르고 나와 사랑스러운 '천지애' 캐릭터를 선보이며 핑크 립스틱 붐을 일으켰다. 또한 지난해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는 핑크 컬러로 커리어 우먼이자 신세대 며느리 캐릭터 차윤희의 성격을 확실히 보여줬다. 김남주처럼 깨끗한 피부 위에 눈에 띄는 핑크 컬러 립스틱을 바르면 입술 자체가 포인트가 되어 패셔너블한 스타일이 완성된다.

최근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여주인공 송혜교가 선보인 핑크 립스틱도 여성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송혜교는 순수하면서도 아이 같은 드라마 속 '오영'의 모습을 강조하기 위해 피부는 최대한 깨끗하게 표현하고 입술은 은은한 누드 핑크 컬러나 내츄럴 핑크 컬러를 사용한다. 송혜교의 핑크 립스틱은 세련되면서도 여성스러움은 물론, 청초함까지 더해 보호해주고 싶은 '오영'의 캐릭터를 잘 살렸다는 평을 받고 있다.

대중문화부 itstyle@xportsnews.com

[사진 = 김연아, 김남주, 송혜교 ⓒ 코스메 데코르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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