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택연 오영결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가상 부부' 2PM 옥택연과 대만 배우 오영결이 서로에 대한 첫 인상을 털어놓았다.
오영결은 28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MBC 새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세계판 시즌1'(이하 우결) 제작발표회에서 "'우결'에 출연하게 돼 영광이고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 옥택연 오빠와 같이 하게 돼 좋다"고 밝혔다.
하지만 앞서 상영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오영결은 2PM 중 가장 좋아하는 멤버에 대해 닉쿤이라고 밝혔다. 이에 옥택연은 "나 여기 왜 있는 거야"라면서 제작발표회장을 뛰쳐나가는 모습을 연출해 주위를 웃겼다.
오영결은 "지금은 (옥택연) 오빠가 좋다. 닉쿤은 그냥 장난이다"면서 "옥택연과 의사소통할 때 어른 같은 모습도 있고 어린아이 같은 모습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 "신비한 느낌이 있는 남자다"라고 옥택연을 정의한 오영결은 "한국 문화를 좋아해왔다. 한국에 오자마자 첫 번째 한 일이 결혼이라서 기분이 좋다"며 귀여운 면모를 뽐냈다.
'우리 결혼했어요 세계판 시즌1'은 아시아 스타들이 가상 부부가 돼 알콩달콩한 결혼생활을 엮어가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2PM 택연과 대만배우 오영결, FT 아일랜드 이홍기와 일본배우 후지이 미나가 커플을 이룬다.
한국, 중국, 일본, 대만, 호주 등 총 21개국 지상파 및 케이블 방송을 통해 15회의 에피소드가 전파를 타며 국내에서는 4월 7일 오후 11시 30분 케이블채널 MBC 에브리원을 통해 첫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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