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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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엑스, 美 코미디드라마 출연 '한국 아티스트 최초'

기사입력 2013.03.28 11:25

김영진 기자


▲ 에프엑스 코미디드라마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걸그룹 에프엑스가 미국 코미디 사이트 'FUNNY OR DIE'에 출연한다.

28일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 측은 "에프엑스가 3월 28일 오후 6시(한국시간) 방송되는 'FUNNY OR DIE'에 출연해 헐리웃 배우 안나 케드릭과 함께 촬영한 코믹 드라마를 공개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FUNNY OR DIE'는 헐리웃 스타 월 페렐과 미국 대형 에이전시 CAA가 설립해 음악, 유머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영상을 제작하고 상영하는 미국의 유명 코미디 사이트다.

지난 2007년 4월 오픈된 후 매월 6000만 뷰를 기록할 만큼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으며 각종 수상경력과 더불어 공식 트위터 팔로어 5600만 명(미국 코미디 부문 1위), 페이스북 200만 명 등 온라인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

지금까지 저스틴 비버, 힐러리 더프, 매튜 맥거너히, 나탈리 포트만, 샤를리즈 테론, 앤 해서웨이 등 세계적인 인기 아티스트들은 물론 빌 클린턴 전대통령, 래리 킹 CNN앵커, 존 매컨로 테니스 선수 등 유명인들이 대거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한 이번 에프엑스의 출연은 한국 아티스트 중 최초로 이름을 올린 것으로 글로벌한 인기를 입증했다.

'FUNNY OR DIE' 제작진은 미국에서 K-POP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한국 가수와 미국 유명 연예인의 콜라보레이션을 기획하며 첫 주인공으로 에프엑스를 선택했다. 에프엑스를 위한 콘티 작업 및 촬영 준비에 심혈을 기울였다는 후문.

특히 에프엑스와 함께 촬영한 안나 켄드릭은 영화 'Up in the Air'로 아카데미, TONY, BAFTA, 골든글로브 등 각종 시상식 후보에 올랐음은 물론 영화 '트와일라잇' 시리즈로 잘 알려져있다. 최근에는 영화 '피치 퍼펙트'의 주연을 맡아 헐리웃의 새로운 스타로 떠올랐다.

앞서 에프엑스는 지난 12일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린 북미 최대 음악 페스티벌 SXSW에 아이돌 그룹 최초로 러브콜을 받았다. 에스엑스는 쇼케이스에 참석해 현지 팬들과 음악 관계자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한편 에프엑스는 새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에프엑스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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