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어 원작 '호스트', '트와일라잇'의 영광 재현?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뱀파이어와 인간의 사랑을 그린 판타지 소설 '트와일라잇 시리즈'는 전 세계 젊은이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해리 포터 시리즈' 이후 가장 히트한 환타지 장편 소설인 '트와일라잇 시리즈'는 영화로도 제작돼 선풍을 일으켰다. 이 시리즈는 2012년 개봉된 '브레이킹 던 : Part 2'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트와일라잇' 시리즈를 마무리지은 원작자 스테파니 메이어는 새로운 판타지 로맨스 소설을 공개했다. 그녀의 차기작인 '호스트'는 두 개의 영혼이 공존하는 한 명의 여자와 각기 다른 두 남자와 펼치는 4각 로맨스를 다루었다.

'호스트'는 '나쁜 남자' 제라드와 부드럽고 다정다감한 이안이라는 전혀 다른 매력의 두 남자가 등장한다. 주인공인 멜라니는 자신의 영혼과 외계생명체 '완다'라는 영혼이 함께 공존하는 소녀다. '호스트'는 이들이 나누는 사랑과 모험을 그리고 있다. 특히, '트와일라잇 시리즈'처럼 '호스트'도 여성 독자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았다.

이 소설은 '트와일라잇'처럼 영화로 제작됐다. '인타임'의 앤드류 니콜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호스트'는 오는 4월4일 국내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호스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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