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이다해가 아이리스의 탈출계획에 친오빠가 관련되어 있는 것을 알고 혼란스러워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극본 조규원, 연출 표민수 김태훈) 13회에서는 수연(이다해 분)이 아이리스의 탈출계획 작전을 벌이다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철환(김일우)과 최민(오연수)은 미스터 블랙의 정체를 알고자 NSS에 감금되어 있던 레이(데이비드 맥이니스)와 수진(윤주희)을 아이리스의 탈출계획에 따라 스위스로 보내주기로 했다.
수연은 철환과 최민의 지시에 따라 NSS 팀원들을 이끌고 아이리스의 탈출계획 작전을 진두지휘했다. 그러다 수연은 레이와 수진의 탈출계획에 파주에 있는 한 성당이 로케이션 코드로 나오자 작전을 중지시켰다.
수연은 레이와 수진에게 총을 겨누며 "무슨 꿍꿍이냐"고 캐물었다. 아이리스의 탈출계획의 로케이션 코드가 가리킨 성당은 바로 수연의 친오빠 요한(김정욱)이 신부님으로 있는 곳이기 때문.
이에 수진은 "내가 언젠가 지수연 오빠에게 고해성사를 하고 싶다고 했지?"라고 말했다. 수연은 수진이 "오빠가 신부님이라고 했지? 언젠가 그분에게 고해성사를 할 수 있는 날이 내게도 올까?"라고 했던 과거를 떠올렸다. 수진은 수연에게 "그게 바로 오늘이야"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며 수연을 혼란스럽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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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다해, 윤주희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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