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남자가 사랑할 때'의 두 여성 주연배우가 자신이 맡은 인물에 대해 설명했다. 채정안은 이 작품에서 마음 속에 불을 품은 여자 '백성주'로 출연한다.
2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빌딩에서 MBC 새 수목 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배우 송승헌·신세경·채정안·연우진 등 주연 배우와 연출을 담당한 김상호 PD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채정안은 자신이 연기하는 백성주의 매력에 대해 "자기가 아니면 안될 것 같은 남자를 지키려는 불꽃같은 사랑이 매력이다"라고 답했다.
또한 그녀는 신세경과 한 작품에 출연하는 것에대해 "성숙하고 원숙한 여인의 향기를 보여주겠다"며 "좀 더 여성스럽고 부드러운 면을 보여주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고 대답했다.
'남자가 사랑 할 때'는 인생의 한 순간 사랑의 열정에 휩싸인 남녀 주인공들 간의 멜로를 그려낸 드라마다. '적도의 남자'를 집필한 김인영 작가와 '환상의 커플', '내 마음이 들리니', '아랑사또전'을 연출한 김상호 PD가 콤비를 이룬 작품으로 송승헌, 신세경, 연우진, 채정안 등이 출연한다. '7급 공무원' 후속으로 다음달 3일 오후 9시55분 첫 방송된다. 한편 채정안은 '남자가 사랑할 때'를 통해 MBC 드라마 '역전의 여왕' 이후 2년 2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게 됐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 = 채정안, 송승헌, 신세경 '남자가 사랑할 때' 제작발표회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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