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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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단강' 허구연 "2013 프로야구 3강은 삼성-KIA-두산"

기사입력 2013.03.26 10:42 / 기사수정 2013.03.26 10:43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야구해설위원 허구연이 MBC 에브리원 '세단강(세상에 단 하나뿐인 강의)'에서 삼성과 기아, 두산을 올 시즌 '3강'으로 꼽았다.

허구연은 '세단강'에서 '사소한 것에 목숨 걸지 마라' 책과 함께 '우리는 프로다'라는 주제로 자신의 야구 인생 30년을 되짚어보는 강연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 허구연은 오는 30일 개막을 앞둔 2013프로야구의 3강팀을 예측해 관심을 모았다. 허구연은 올해 어느 팀의 우승을 예상하느냐는 MC 김성주의 돌직구 질문에 조심스럽게 삼성 라이온즈, KIA 타이거즈, 두산 베어스를 꼽았다. 특히 KIA를 주목해야 한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지난 시즌은 KIA 선동렬 감독의 야구인생에서 제일 자존심 상한 한 해였을 것"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이번 시즌을 맞이해 선동렬 감독이 비장한 각오를 하고 있고, 많은 부상선수들이 복귀했으니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덧붙여 자신의 예측으로 인해 지나친 확대해석이 퍼질 것을 우려한 허 해설위원은 "내 예상은 많은 변수를 제외한 것이다. 야구는 예측 불가능한 스포츠라서 재미있는 것"이라는 재치 있는 답변과 함께 다가오는 프로야구 개막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허구연의 강의는 26일 밤 9시 MBC에브리원 '세단강'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허구연 ⓒ MBC에브리원 제공]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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