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배우 한지혜가 데뷔 14면 만에 처음으로 MC에 도전한다.
한지혜는 케이블채널 스토리온의 트렌드 선택쇼 '100인의 선택' MC로 대한민국 여성들의 고민 해결사로 나선다.
한지혜는 그 동안 각종 영화제와 시상식에서 진행을 맡은 적은 있지만, 고정적인 MC로 활동을 펼친 적은 없다. 이에 평소 뛰어난 패션 감각과 똑 부러진 여배우로서의 이미지를 발산해왔던 한지혜의 진행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지혜는 여성들에게 다양한 아이템을 신속하게 전달하는 한편, 자신 만의 다양한 노하우들을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여성들이 스스로 가진 수많은 고민에 대해 최선의 선택을 하도록 돕는 정신적인 멘토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한지혜는 "MC를 맡는 것은 처음이라 걱정도 되지만 기대되는 마음이 더 크다"며 "여성들의 수 많은 고민에 대해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시청자들과 소통하며 보조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100인의 선택'은 생활, 뷰티, 결혼, 육아, 커리어 등 여성들의 크고 작은 관심사에 대해 매주 주제를 정해 꼼꼼히 비교, 분석, 체험, 실험해 보고 100인이 결정을 내리는 선택쇼 프로그램. 각 주제에 대해 전문가가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100인의 일반인 판정단을 통해 여성들의 취향과 기호, 선택 기준을 확인한다.
한지혜와 함께 가수 알렉스와 방송인 박지윤이 공동 MC로 호흡을 맞춘다. 알렉스는 여성들이 놓칠 수 있는 부분을 남성의 시각에서 짚어주며, 박지윤은 결단력으로 똑 부러진 선택의 길잡이 역할을 맡는다.
이원형 담당 PD는 "여성의 시선에서 공감할 수 있고 현실적이며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전달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일반인 판정단의 날카로운 현장 피드백 등이 고민 해소와 현명한 아이템 선택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첫 회에서는 봄 패션 필수 아이템인 스타킹을 조명, 4종류의 스타킹을 100명이 직접 체험하고 최고의 스타킹을 선택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근육질 트레이너들의 스타킹 탄력테스트, 100인의 공감 토크, 실험카메라 등 다양한 코너를 통해 주제를 파헤친다. 오는 31일 밤 11시 첫 방송.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한지혜 ⓒ 스토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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