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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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술에 빠진 딸 등장 "4년째, 일주일에 4~5일 술 마신다"

기사입력 2013.03.26 00:40 / 기사수정 2013.03.26 00:49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술을 좋아하는 딸 때문에 고민인 엄마가 등장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사연의 주인공은 "둘째 딸은 일주일에 4~5일을 술을 마시고 들어온다. 세상이 흉흉한데 술 마시고 밤 늦게 들어오고, 외박을 하기도 한다"라고 전했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술에 빠진 딸은 "내가 많이 먹는 것은 아니다. 요즘 애들 먹는 만큼 먹는다. 엄마가 좀 오버 하시는 것 같다. 엄마가 기다리는 것을 알지만 내가 집에 잘 들어가니까 편하게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연의 주인공은 "고등학교 때 딸 아이에게 남자친구가 생긴 이후 부터 좀 달라진 것 같다"라고 털어놨고, 술 고래 딸은 "나는 엄마 때문에 실망했었다. 내 남자친구에게 다른 사람을 시켜 삼촌이라고 전화를 한 뒤 겁을 줬더라"라고 반박했다.

또 술에 빠진 딸은 그 동안 엄마에게 서운 했던 마음들을 털어놨다. 틀어진 관계 때문에 그 동안 진심을 미처 이야기 하지 못했던 두 모녀눈 이날 스튜디오에서 쌓였던 오해를 모두 털어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술에 빠진 딸의 사연은 94표를 받아 파란눈 모녀의 사연을 누르지 못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술에 빠진 딸 ⓒ K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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