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조승우가 일과 사랑을 모두 잡으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2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마의'(극본 김이영, 연출 이병훈 최정규) 마지막회에서는 광현(조승우 분)이 어의가 된 후 지녕(이요원)과 혼인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광현은 현종(한상진)의 장옹을 시료한 공을 인정받아 현종과 대비(김혜선)의 보호 아래 어의 자리에 올랐다. 어의가 된 광현은 이전의 어의와 달리 의관들, 의녀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가 하면, 백성들을 위해 내의원의 외부 진료를 당번에 따라 순환근무하게 하는 등 차분히 개혁을 준비해나갔다.
광현은 숙휘공주(김소은), 사암도인(주진모), 소가영(엄현경) 등 주위 사람들의 축하 속에서 지녕과 혼례를 치르며 지녕과 함께 가정을 꾸렸다.
이후 수년이 흘러 광현은 경기도 광명의 사또가 되어 있었다. 지녕과의 사이에서 낳은 예쁜 아이도 있었다. 사또가 된 광현은 지역에 병이 퍼지자 바로 달려가 상황을 정리한 뒤 침으로 부상당한 말을 치료하며 마의 시절이 생각난 듯 미소를 지었다. 이로써 광현은 일과 사랑을 모두 잡으며 역경을 딛고 해피엔딩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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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승우, 이요원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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