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권, "가스 중독에서 구해준 이이경은 생명의 은인"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가스 중독사고를 당했던 2AM의 조권이 배우 이이경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조권은 25일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열린 KBS 새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 제작발표회에서 "작은 사고가 있었다"며 당시 사고에 대해 운을 뗐다.

이어 조권은 "아침에 '직장의 신'을 찍고, 오후에 음악중심 생방송 무대가 있었다. 당시에 차량 트렁크에서 짐을 빼다가 휴대용 난로가 눌러진 것 같은데 뒷자리에서 자고 있다가 친구의 전화를 받고 깼다. 그 친구가 드라마 '학교'에 나왔던 이이경인데 어쩌다보니 생명의 은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이경은 지난 1월 종영한 KBS 월화드라마 '학교 2013'에 출연해 인기를 얻었으며, 최근 tvN 월화드라마 '나인'에 출연하고 있다.

앞서 조권은 23일 MBC '쇼! 음악중심' 리허설을 마치고 차안에서 수면을 취하던 중 휴대용 난로의 가스밸브가 열려 두통과 호흡곤란 증상을 겪었으며 즉시 응급실을 찾아 1차 검사를 받고, 이후 스케줄 소화 후 병원을 찾아 정밀진단을 받았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조권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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