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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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의 신' 김혜수 "누가 되지 않을까, 몸 둘 바 모르겠다"

기사입력 2013.03.25 15:39 / 기사수정 2013.03.25 15:40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배우 김혜수가 안방극장에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25일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연출 전창근 노상훈 귺본 윤난중)’ 제작발표회 김혜수는 복귀 소감을 묻는 질문에 “연기자로서 오랜만에 브라운 관에 인사를 드리는 것만으로도 조심스러웠다. 그런데 중요한 시기에 본의 아니게 개인적인 실수로 많은 분들에게 우려를 끼쳐드려 상당히 위축이 되어 있다”고 전했다.

김혜수는 “나로 인해 열심히 촬영에 임하고 있는 연기자, 스태프들에게 누가 되지 않을까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내가 극복을 해야 하는 일이고 연기를 통해서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것들을 끌어내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여러 가지 의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직장의 신’은 2007년 일본 NTV에서 방송된 ‘파격의 품격: 만능사원 오오마에’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극 중 김혜수는 개인 정보가 전혀 알려지지 않은, 124개의 자격증을 보유해 계약직계의 신이라고 불리는 미스 김으로 분한다. 4월 1일 첫 방송.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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