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걸그룹 레인보우(김재경·오승아·고우리·노을·정윤혜·김지숙·조현영)가 강남 한 복판에서 군인 팬들과 만났다.
레인보우는 지난 23일 오후 강남 고속터미널 센트럴 시티에 위치한 대형 서점에서 새 앨범 '레인보우 신드롬-part.1' 발매 기념 팬 사인회를 진행했다.
이날 사인회에는 레인보우를 보기 위해 약 300여 명의 팬들이 방문하고 수백 명의 시민들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현장에는 다양한 군복을 입은 한 무리의 남성 팬들이 대거 등장, 레인보우 멤버들 앞에 일렬로 줄을 선 뒤 경례를 하며 '레인보우 팬클럽 선서문'을 낭독하는 이벤트를 펼쳤다.
선서문에는 '하나, 나는 레인보우 만을 바라본다', '둘, 나는 어떠한 예쁜 걸그룹이 나와도 유혹을 뿌리친다', '셋, 레인모두에게만 절대 충성한다' 등의 내용을 담고 있어 멤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특별한 이벤트를 구경하던 수백 명의 시민들이 선서 낭독 후 뜨거운 박수 갈채를 보내 현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레인보우는 약 7주간의 신곡 '텔미텔미' 프로모션 활동의 막바지를 앞두고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해주고 싶어 비밀리에 깜짝 이벤트를 기획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레인보우는 '텔미텔미'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레인보우 ⓒ DSP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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