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16:26
스포츠

모태범, 2연패 달성 뒤에는 '이상화 2연패'라는 동기부여 있었다

기사입력 2013.03.25 10:05 / 기사수정 2013.03.25 15:33

신원철 기자


▲이상화 모태범 2연패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모태범(24, 대한항공)이 2연패에 성공했다. 그는 "상화가 잘 타서 동기부여가 됐다"며 동료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모태범은 24일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 스케이팅센터에서 열린 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종별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500m에서 1·2차 레이스 합계 69초76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이번 우승으로 지난해 세계선수권에 이어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모태범은 경기가 끝난 뒤 "세계선수권대회 2연패에 대한 부담이 컸다"며 "(이)상화가 잘 타서 동기부여가 됐고 침착하게 준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사실 금메달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 3등이 목표였다"고 털어놨다. 최근 부진에 빠졌던 것이 원인이었다. 모태범은 "하지만 1차 레이스에서 3등을 한 덕분에 2차 레이스에 더 집중할 수 있었다"며 부진 탈출의 원인을 설명했다.

앞서 이상화(24, 서울특별시청)는 여자 500m에서 1·2차 레이스 합계 75초 34를 기록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 = 모태범, 이상화 ⓒ 엑스포츠뉴스 DB]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