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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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다 이순신' 아이유, 배그린 무례한 행동에 "당장 사과하라" 맞서

기사입력 2013.03.24 21:18

대중문화부 기자


▲최고다 이순신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아이유가 가정 교육을 운운하는 손님에게 사과하라며 당당히 맞섰다.

24일 방송된 KBS 주말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서는 순신(아이유 분)이 자신을 향해 가정 교육을 똑바로 받았냐며 화를 내는 이정(배그린)에게 당장 사과하라고 맞서는 내용이 방송됐다.

연예인을 하기 위해 허락도 없이 한국으로 돌아온 이정은 자신의 오빠인 준호(조정석)에게 연예인을 시켜달라고 졸랐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고 준호의 책상에서 순신의 캐스팅 하려는 문서들을 발견했다.

이정은 미령(이미숙)과의 약속을 위해 순신이 일하는 레스토랑에 왔고 그 곳에서 일하고 있던 순신을 발견했다. 이정은 자신이 주문한 아메리카노를 가지고 온 순신을 보며 "우리 오빠는 대체 이런 애를 왜 캐스팅 하려고 하는 거야?"라며 비아냥거렸다.

그 순간 이정의 잘못으로 테이블에 놓여있던 아메리카노가 이정의 옷으로 쏟아졌고 이정은 비명을 지르며 "야 이게 얼마짜리 옷인데 어떡할 거야"라며 순신에게 따졌다.

순신은 갑작스런 상황에 당황하면서도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지만 이정은 계속 순신을 몰아붙이기 시작했다.

이정은 "이게 얼마짜리 옷 인줄 알아?"라며 "이거 오늘 아침에 사자마자 바로 입고 온 거야. 이거 어떻게 물어낼 거야?"라며 소리쳤다.

그러자 순신은 "정확히 말하면 내 잘못이 아니라 손님이 잘못 만지신 것"이라고 했지만 이정은 "그러니까 네가 똑바로 놨어야지. 이래서 가정 교육이 중요하다"며 독한 말을 했다.

그 말에 화가 난 순신은 "우리 부모님 욕한 당장 사과하세요"라며 "이제는 내가 사과를 받아야겠다. 가정 교육 얘기한 것 사과하세요"라고 맞섰고 이정이 자신에게 물을 뿌리려 컵을 들자 이정의 팔을 막았다.

당황한 이정은 "이거 못 놔"라고 소리쳤지만 순신은 "당장 그 말 한 것 사과하세요"라고 당당하게 말했고 결국 이정은 자신이 들고 있던 물을 자신에게 쏟으며 물세례를 받았다.

한편, 이 날 방송된 KBS '최고다 이순신'에서는 유신(유인나)이 순신을 향해 "너 사기 당한 거 맞지?"라며 독설을 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아이유, 배그린 ⓒ K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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