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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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아, 성상납 관련 발언에 "번복할 생각 없다"

기사입력 2013.03.22 14:07 / 기사수정 2013.03.22 14:07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이슈가 되려고 띄운 멘션(글)이 아니다"

배우 정경아가 연예계 성상납에 관해 과거 쓴 소리를 한 것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정경아는 22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작년 12월 멘션입니다. 시류에 편승해 다른 배우를 매도해가며 이슈가 되려고 띄운 멘션, 아니다. 특정인물을 겨냥하지 않았으며, 번복할 생각은 없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같은 날 오전 알려진 장경아의 과거 트위터 글에 관한 입장을 담은 내용으로, 장경아는 지난해 12월 "성을 팔아 배역을 얻는 배우가 있다. 내가 관여할 문제가 아니다. 그러나 브라운관 속의 그녀를 부러워하며 나와 내 매니저를 질책하는 엄마"라는 멘션을 남겼다.

이에 앞서 지난해 10월에는 "신인 연예인 성상납 비리를 다룬 영화 '노리개' 제작한다고. 그런데 누가 누구의 노리개이고 피해자인지는 구분 짓지 말았으면 좋겠다. 다 알면서 덤벼들어 놓고 나중에 와선 피해자마냥 울어도 너희들 책임이야. 서로 이용해먹으려는 더러운 마인드는 똑같지 뭘"이라는 글도 게재했다.

장경아의 과거 글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은 최근 김부선과 사유리가 JTBC '표창원의 시사돌직구'에 출연해 연예계의 술자리 동석, 성상납과 관련된 문제에 대한 거침없는 발언을 쏟아낸 이후이기 때문이다.

장경아의 소속사 측도 진화에 나섰다. 소속사 관계자는 "누군가를 직접적으로 지목한 것이 아니다. 본인이 이런 제안을 받았다는 뜻이 아니라 과거에 이러한 사건들이 있었던 것에 대해 장경아가 다른 사람들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작성한 글이다. 의도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장경아 ⓒ 엑스포츠뉴스 DB]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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