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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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 싸이 하차 이유…"소나무 같은 존재 일 뿐"

기사입력 2013.03.22 12:58

대중문화부 기자


▲ 짝 싸이 하차 이유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짝에서 싸이가 하차한 이유가 밝혀졌다.

SBS '짝' 연출을 담당한 남규홍 PD는 최근 한 연예매체와 인터뷰에서 "싸이의 말처럼 그는 소나무 같은 존재였다"며 "싸이는 '짝'의 상징 같은 것"이라고 말했다.

남 PD가 말한 '싸이의 말'이란 싸이가 지난해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했던 발언을 의미한다. 싸이는 지난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지금 '짝'에 소나무가 나오는데 그 역할이 내가 맡은 것이다. 당시 제작진은 내 역할이 소나무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았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또한 "촬영지가 굉장히 멀어서 다니는 것도 버거웠다"고 말하기도 했다.

싸이는 당초 연초 교양 프로그램으로 제작됐던 '짝'에서 현장 진행으로 출연했다. 방송 내레이션에는 성우가 독특한 말투와 목소리로 자기 영역을 구축하고 있어 싸이의 역할이 크지 않았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싸이 ⓒ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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