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2' 장혁, 데이비드 맥이니스 살해 '분노의 복수'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장혁이 데이비드 맥이니스를 살해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극본 조규원, 연출 표민수 김태훈) 12회에서는 유건(장혁 분)이 레이(데이비드 맥이니스)를 살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이리스와 NSS는 각각 유건과 백산(김영철)을 맞교환하기로 한 뒤 약속장소에서 대치했다.

유건은 NSS에 넘겨지기 전 자신의 기억을 조작하고 이용한 아이리스 작전팀장 레이를 향해 "날 잊지 마"라는 말을 남겼다. 이후 테러단체인 아이리스에 협조하고 남북한 통일회담 중이던 북측 대표단을 암살한 혐의로 수갑을 차면서 체포됐다.

유건이 NSS에 체포되는 사이, 아이리스에 넘겨진 백산이 강물로 뛰어들면서 NSS와 아이리스 간에 총격전이 펼쳐졌다. 그때 유건은 NSS 요원들을 단숨에 제압하고는 그들이 가지고 있던 총을 들고 나와 레이를 향해 총구를 겨눴다.

유건은 기억을 잃은 자신을 아이리스의 살인병기로 만들어버린 레이에게 무차별적으로 총을 쏘며 그간의 분노를 폭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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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장혁, 데이비드 맥이니스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