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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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만 '자기야' 하차…녹화분은 최대한 편집

기사입력 2013.03.21 10:53 / 기사수정 2013.03.21 10:54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불법 스포츠 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방송인 김용만이 SBS '자기야'에서 하차한다.

SBS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용만이 연락을 해와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고 알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작진은 기존 녹화된 부분에 대해서는 김용만의 분량을 최대한 편집에서 방송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제작진은 "21일 예정된 녹화는 2013년 특별기획 '자기야-뜨거운 지갑'시리즈로, 김원희와 전문가 그룹의 집단토크 형식으로 녹화될 예정"이라며 "향후 계획은 논의를 거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김용만은 '사설 스포츠 토토'로 불리는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에 5년 전부터 10억원이 넘는 돈을 베팅해 온 혐의로 지난 19일 검찰조사를 받았다. 이에 대해 김용만은 대부분의 혐의에 대해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김용만 ⓒ 엑스포츠뉴스 DB]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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