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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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 살사댄서로 변신… 전문댄서에도 밀리지 않는 '실력'

기사입력 2013.03.21 10:08

김영진 기자


▲ 김혜수 살사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배우 김혜수가 살사 댄서로 변신한다.

김혜수는 오는 4월 1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 드라마 '직장의 신'(극본 윤난중, 연출 전창근 노상훈)에서 살사 댄서로 변신한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김혜수는 어두운 조명 아래 몸매가 드러나는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김혜수는 실루엣만으로도 섹시하고 고혹적인 자태를 물씬 풍겼다.

또한 살사 음악이 흐르자 본격적인 리듬을 타기 시작한 김혜수는 상대 전문 댄서와의 호흡에서도 밀리지 않는 춤 실력을 뽐냈다.

김혜수는 실제로 극중 '미스김' 역을 소화하기 위해 1:1 살사 레슨을 받았다 그는 "살사는 처음 접해봤지만 워낙 신나고 재미있는 춤이라 즐겁게 연급했다"며 "선생님이 드라마틱하게 안무를 잘 짜주셔서 임팩트 있는 장면이 완성될 것 같다"고 전했다.

극중 말 한마디 건네기도 어려운 카리스마와 완벽한 업무 스킬로 동료들을 제압하는 '미스김'은 퇴근 후엔 매력적이고 정열적인 살사 댄서로 180도 변신한다. 이를 우연히 접한 직장 동료들은 더욱 미스터리한 미스김의 정체에 궁금증을 갖게 된다.

미스김의 변신과 능력은 이처럼 예측불허. 성난 소를 길들이는 스페인 투우사, 투박한 작업복 차림의 중장비 기사에 이어 여성미 넘치는 댄서로 탈바꿈한 모습도 볼 수 있다.

제작진은 "아직 시작에 불과하다"며 "내일은 또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까"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직장의 신'은 4월 1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김혜수 살사 ⓒ  KBS미디어/MI Inc. 제공]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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