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어린이집 수사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최근 울산 한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아동학대와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20일 남구청으로부터 남구 모 어린이집 아동학대에 대한 수사 의뢰와 함께 피해 어린이의 부모가 "교사가 어린이의 등 부위를 폭행해 전치 2주의 타박상을 입었다"는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앞서 아이 부모 측은 SNS 등에 해당 어린이집의 실명과 18개월 된 아이의 멍든 사진을 올린 뒤 "아기가 어린이집에서 피멍이 들어왔다"고 주장했다.
이에 해당 어린이집 원장은 폭행한 사실이 없는데도 허위 사실을 온라인에 유포, 명예를 훼손당했다며 피해 어머니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경찰은 아동학대 진위를 가리기 위해 전반적인 수사를 진행키로 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울산어린이집 수사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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