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0:49
연예

김부선 "여자 연예인이 첩인가?" 장자연 사건에 분노

기사입력 2013.03.20 12:07 / 기사수정 2013.03.20 15:10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김부선이 여자 연예인의 인권 문제에 대해 격노했다.

18일 방송된 JTBC '표창원의 시사 돌직구'은 성상납, 금품갈취, 자유 억압 등 연예인 지망생들에 대한 기획사의 잔혹행위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부선은 "우리 사회는 병들고 미친 사회 같다. 연예계의 폐해를 대표적으로 보여준 게 장자연 사건이다. 죽음으로 억울함을 호소한 상황이다. 난 그 때문에 많이 울고 분노하고 같이 싸웠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것이 대한민국 여성들의 현 주소다. 여자 연예인들이 불행하다는 건 대한민국 여성이 불행하다는 거다"고 말했다.

김부선은 관행이라는 이름으로 암암리에 일어나고 있는 여자연예인 지망생의 성상납에 대해 "한집에서 첩을 거느리는 조선시대 정서가 흐르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여자 연예인들이라면 노리개나 첩으로 비하하는 문화가 남아있다"며 격양된 모습을 보였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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