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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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의' 조승우, 개복수술로 한상진 살렸다

기사입력 2013.03.19 22:53 / 기사수정 2013.03.19 22:56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조승우가 개복수술로 한상진을 살렸다.

1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마의'(극본 김이영, 연출 이병훈 최정규) 49회에서는 광현(조승우 분)이 개복수술로 현종(한상진)을 살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광현은 의식을 잃고 쓰러진 현종의 병이 소장이나 대장에 생기는 옹인 장옹인 것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현종의 장옹이 고름이 생기는 단계에 이르며 빠른 속도로 증세가 악화되고 있는 데다가 장옹 자체가 살갗이나 뼈가 아닌 장부에 자리한 옹이라 외과술을 한다고 해도 위험이 컸기 때문.

일단, 탕약과 시침으로 현종을 시료하던 광현은 현종의 배꼽에서 농이 나오기 시작하자 고심 끝에 개복을 결심했다.

광현은 혜민서 의원들과 의관들의 반발 속에서도 지녕(이요원), 인주(유선) 등의 도움으로 현종의 배를 갈라 개복수술을 진행했다.

수술 도중 피고름이 터진 부위를 찾을 수 없어 위기를 겪기도 했지만 식도에 관을 삽입해 물을 흘려 넣은 뒤 물이 새어나오는 부위로 터진 부위를 찾아 봉합을 하며 시술을 성공시켰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조승우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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