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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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의 베란다쇼', 박근혜 정부 장관들의 서명 최초 공개

기사입력 2013.03.19 13:44 / 기사수정 2013.03.19 13:45



▲ 컬투의 베란다쇼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MBC '컬투의 베란다쇼'가 새 정부 장관들의 서명을 최초로 공개한다.

19일 방송되는 MBC '컬투의 베란다쇼'에서는 일상적으로 이뤄지는 '사인(Sign)'을 둘러싼 다양한 이야기가 담긴 '사인의 품격'이 전파를 탄다.

올해 초 미국 오바마 대통령은 새 재무장관의 임명 철회를 고민했다. 재무장관으로 임명된 잭 류의 돼지꼬리 모양의 서명이 문제가 됐다. 오바마 대통령이 임명철회를 고민했을 만큼 사인에 민감했던 이유는 달러 지폐에 재무장관의 사인이 새겨지기 때문이다.

이처럼 국가 행정을 담당하는 장관들의 사인은 나라의 품격으로 직결되기에 매우 중요하다. 박근혜 대통령이 임명한 우리나라 새 장관들의 사인은 어떨지, 이들의 서명에는 문제가 없는지 박근혜 정부 장관들의 서명이 첫 공개된다.

관계자에 따르면 제작진의 미션 수행은 결코 만만치 않았다. 정부조직법 협상에 난항을 겪으면서 장관 임명이 늦어져 사인받기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내정자 총 17명의 사인을 받기 위해 펼치는 '컬투의 베란다쇼'의 고군분투기가 그려진다.

그 과정에서 만난 윤성규 환경부 장관은 '컬투의 베란다쇼' 제작진이 던진 "박근혜 대통령이 사인을 바꾸라고 한다면?"이라는 돌직구 질문에 의외의 대답으로 제작진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첫 내한을 한 헐리우드 톱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친필 사인을 받기 위해 '컬투의 베란다쇼' 제작진은 수없이 몰려든 소녀팬들을 뚫고 사인받기에 성공했다. 하지만 막상 집어든 사인 용지를 보며 제작진은 실망감을 감출 수 없었다.

어렵사리 받아낸 디카프리오와 새 정부 장관들이 직접 한 친필 사인은 19일 오후 9시 25분 '컬투의 베란다쇼'를 통해 공개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컬투의 베란다쇼 ⓒ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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