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컬투의 베란다쇼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MBC '컬투의 베란다쇼'가 저조한 시청률로 스타트를 끊었다.
19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컬투의 베란다쇼'는 4.8%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컬투의 베란다쇼'는 현재 우리 사회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를 다루는 프로그램으로, 사건과 이를 둘러싼 사실을 전달하는 VTR과 스튜디오 토크쇼가 결합된 신개념 교양쇼다. 컬투가 MC로 참여하고, 배우 김정난과 한국 홍보 전문가로 알려진 서경덕 교수, 기생충학 박사이자 칼럼니스트인 서민 교수가 출연했다.
18일 방송된 첫 회에서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문화재 반환 문제'를 다뤘다. 대마도에서 도난된 뒤 국내에서 찾은 불상 2점이 사실은 고려시대와 통일신라시대 있었던 우리의 문화재로 밝혀지면서 반환의 정당성 여부가 불거진 상황. '컬투의 베란다쇼' 제작진은 일본 대마도까지 건너가 우리 문화재 반출 경위를 파악했고, 컬투와 패널 김정난, 서경덕 교수는 준비된 VTR을 보고 자연스럽게 이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 가며 이야기를 나눴다.
'컬투의 베란다쇼'는 첫 회 방송에서 시청자들의 입장에서 편하고 쉽게 의문을 제기하는 컬투와 이에 대해 차근히 이론적인 정보를 전달하는 서경덕 교수의 이야기가 잘 어우러졌다는 평을 받았다. 하지만 30여 분이라는 짧은 시간으로 편성돼 몰입을 방해한 점, 영상과 스튜디오 진행 사이의 연결이 어색했던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컬투의 베란다쇼'는 매일 월~금 밤 9시 25분에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컬투의 베란다쇼 ⓒ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