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다 이순신 포스터 수정, 동전→단상으로 교체

▲최고다 이순신 포스터 수정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KBS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이 결국 포스터를 교체했다.

'최고다 이순신'의 제작사 측은 18일 새로운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는 앞서 100원 동전으로 이순신 장군 비하 논란으로 문제가 된 부분을 수정한 것이다.

새롭게 공개된 포스터에는 중앙 부분 아이유와 조정석이 올라가 있는 부분이 동전을 쌓은 것이 아니라 황금색 단상으로 변경되어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1회에서 아이유는 입사를 위해 면접을 보러 갔으나 면접관들에게 무시를 당하고 이름 때문에 "독도나 지켜라'라는 말을 듣게 됐다. 또 10일 방송된 2회에서 이순신 때문에 파티에서 봉변을 당한 연예기획사 대표 신준호(조정석 분)는 그녀에게 "이 백원짜리야"라고 비난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시청자 게시판, SNS 등을 통해 드라마가 '독도나 지켜라', '백원짜리야' 등으로 이순신 장군을 비하한다고 의견을 나타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