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배우 차태현이 불운의 끝판왕으로 등극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에서는 경남 사천에서 진행된 봄맞이 여행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제작진은 6연속 야외취침을 하고 있는 차태현을 위해 일명, 내 마음대로 잠자리 복불복을 준비했다. 멤버들이 직접 제안하는 게임을 통해서 실내취침자를 결정하는 방식이었다.
엄태웅, 이수근에 이어 실내취침이 결정된 김승우는 차태현이 안쓰러웠는지 차태현을 위해 고삼차 고르기 게임을 제안했다. 평소 차태현이 고삼차를 잘 고르는 데다가 고삼차를 잘 먹기도 하기 때문.
하지만, 차태현은 김승우의 배려에도 불구하고 고삼차가 아닌 녹차를 고르면서 7연속 야외취침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우고 말았다.
이를 지켜보던 스태프들은 차태현의 야외취침 확정에 탄식을 하면서 진심으로 안타까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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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차태현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