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그룹 신화가 15주년 장수 비결을 밝혔다.
신화는 17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데뷔 15주년 콘서트 'SHINHWA 15th Anniversary Concert' 개최에 앞서 기자간담회를가졌다.
멤버 이민우는 "팀을 가장 잘 이끌어준 멤버는 리더 에릭이다. 갈등의 상황에서도 리더답게 잘 해왔다. 에릭이 항상 멤버 하나가 힘들어하면 앞장 서서 제안도 하고 방법도 찾으며 단합을 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줬다"며 에릭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동완은 "민우도 대인배다. 15년을 지내면서 멤버들이 대인배라는 것을 느꼈다. 소인배인 나로서는 멤버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고 살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또한 전진이 "김동완도 팀에서 분위기 메이커를 맡아 팀의 장수에 일조했다"고 농담을 건넸다.
에릭은 "어제 사진작가 조선희가 '신화가 오래가는 힘은 양보와 배려가 아닐까'라고 올린 글을 봤다. 그런 부분도 분명 있다. 개개인 멤버의 성격과 이미지가 다르기 때문에 한명이 추진력 있게 나갈 때도 있고 나머지 멤버들도 잘 따라와준다"라며 "갈등이 있을 때는 개인으로 생각 안 하고 신화부터 생각하고 신화에 맞췄다. 일적인 관계로 만났지만 형제 같은 모습으로 와서 이제껏 지속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장수 비결을 공개했다.
한편 신화는 16, 17일 양일간 데뷔 15주년 콘서트 'SHINHWA 15th Anniversary Concert'를 개최했으며 일본, 중국, 대만 등 아시아투어를 이어간다. 또한 오는 4월에는 11집을 발매할 예정이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신화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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