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시청률, 조정치-정인 커플 호평에도 '5.9%'로 하락세

우결 시청률, 조정치-정인 투입에도 하락세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이하 '우결')가 시청률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우결'은 전국 기준 5.9%를 기록, 지난 9일 방송분(6.5%)보다 0.6%포인트 하락했다.

'우결'은 조정치와 정인이 투입된 지난 9일 6%대로 올라서며 상승세를 타는 듯 했다. 그러나 16일 다시 5%대로 떨어지면서 고전하고 있다.

'우결'은 지난해 시청률 두자릿수를 넘볼 정도로 올라가는 등 큰 인기를 누렸지만 올해 초 진정성 논란을 겪은 후 현재는 5~6%대로 고전하고 있다.

제작진은 시청률 상승을 위해 실제 연인 사이인 조정치와 정인이라는 커플을 비장의 무기로 투입했다. 하지만 진정성 논란에 이미 마음을 돌린 시청자들의 마음을 잡는 것은 프로그램 자체의 구성이 변하지 않는 한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KBS2 '인간의 조건 스페셜'과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은 각각 4.5%, 10.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우결 시청률 ⓒ MBC '우리 결혼했어요'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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