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돈의 화신' 강지환이 천연덕스러운 연기로 박상민을 속였다.
16일 방송된 SBS '돈의 화신'에서는 지세광(박상민 분)이 박기순(박순천)의 행방을 알아내기 위해 이차돈(강지환)의 행방을 찾는 상황이 그려졌다.
이날 지세광은 술에 만취해 이차돈에게 업혀 집으로 들어가게 됐고, 이차돈은 지세광을 쿠션으로 살해하려다 마음을 고쳐먹었다.
다음날 아침 지세광은 잠이 든 이차돈을 깨워 박기순의 행방을 물으려 했지만, 이차돈은 먼저 "박기순씨 아시죠? 지난번 산사태에서 나온 돈 박기순 아들 이강석 돈이란다. 제가 박기순씨의 법정 대리인이 돼서 그 돈 찾아주려 한다. 그런데 박기순씨 행방을 모른다. 수수료가 어림 잡아 20억 원이라더라. 수수료 중에 10%드리겠다. 2억 어떠냐"라고 제안했다.
하지만 지세광은 아무런 미동도 없었고, 이차돈은 아쉬운 척 하며 "적으냐? 5억 드리겠다"라고 파격 제안을 했다.
결국 이차돈이 아무것도 모른다고 생각한 지세광은 "박기순씨 행방 알게 되면 그 때 알려 주겠다"라고 제안을 받아들였고, 이차돈은 "부장님, 나 요즘 많이 힘들다. 옛정을 생각해 좀 도와달라"며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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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강지환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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