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킹'
[엑스포츠뉴스=전현영 기자] 기타 가족이 '스타킹' 무대에 올랐다.
흥 기타 남매 장하은과 장하진은 16일 오후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해 화려한 손놀림으로 '산토 도밍고'와 '캉캉', '축혼 행진곡'과 '차르다시'를 연주하고 전구 보틀넥 연주와 리코더 개인기까지 선보이며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장하진은 "기타를 시작하고 두 달 만에 학교를 관뒀다"고 말했고 장하은은 "부모님이 사실 먼저 학교를 잠시 그만두라고 제안하셨다. 부모님이 훨씬 더 기타를 좋아하셨고 그래서 그렇게 됐다"며 독특한 집안의 교육방침을 공개했다.
기타 남매의 아버지는 "사실 기타를 어릴 때 배우던 아이들은 조금 크면 반드시 튕겨 나간다. 그런데 우리 집 아이들은 본인 스스로 재능을 발견하고 키워나간다. 그래서 먼저 제안했다"고 말했고 강하은은 "아버지의 교육 방침에 너무 만족한다. 친구가 없어서 괜찮으냐는 질문도 많이 받는데 학교 친구들도 중요하지만 음악 하면서 만나는 친구들도 많다"며 가족애를 드러냈다.
기타 가족은 '리베르 탱고'를 함께 연주하면 환상적인 호흡으로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고 또 탭댄스 댄서들과 흥겨운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꾸몄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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