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vs지동원·구자철, TV로 본다…박지성·기성용 16일 중계편성

주요경기 : 에버튼-맨시티, 함부르크-아우크스부르크, QPR-아스톤빌라, 스완지-아스날, 맨유-레딩, 레알 마드리드-마요르카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손흥민(함부르크)과 지동원·구자철(이상 아우크스부르크)이 분데스리가에서 코리안 더비를 펼친다.

독일 분데스리가 중계권을 확보한 한국HD방송 'The M(스카이라이프 50번, 올레TV 29번, SK Btv 38번, LG U+ 35번, 올레TV Now)'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밤 11시 30분부터 독일 함부르크 임풀스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2-13시즌 분데스리가 21라운드 함부르크와 아우크스부르크의 경기를 생중계한다.

이 경기는 분데스리가 코리안 3총사가 출전하는 경기로 손흥민 vs 지동원,구자철의 대결구도로 국내는 물론 독일 현지도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함부르크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구자철과 통화하는 사진과 함께 두 명의 관계를 자세하게 소개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도 해외파의 동시 출격이 예상된다. 'SBS ESPN'은 17일 0시부터 박지성이 출전할 퀸즈파크 레인저스와 아스톤빌라의 경기가 생중계하고 같은 시간 기성용(스완지시티)이 아스날을 상대하는 경기는 오전 4시 30분 녹화중계할 예정이다.(선발 여부에 따라 변동 가능)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판권을 가진 'KBS N Sports'는 17일 3시 50분 레알 마드리드와 마요르카의 경기를 생중계하고 이탈리아 세리에A를 중계하는 'SPOTV2'를 통해 리그 선두 유벤투스의 경기가 전파를 탄다.

▲16,17일 유럽축구 중계편성

16일(토)

에버튼-맨시티(밤 9시 45분, SBS ESPN)
함부르크-아우크스부르크(밤 11시 30분, The M)
아스톤빌라-QPR(밤 11시 30분, SBS ESPN)

17일(일)

카타니아-우디네세(오전 1시 45분, SPOTV2)
맨유-레딩(오전 2시 20분, SBS ESPN)
레알 마드리드-마요르카(오전 3시 50분, KBS N)
스완지-아스날(오전 4시 30분, SBS ESPN 녹화)
볼로냐-유벤투스(오전 4시 30분, SPOTV2)

[사진 = 구자철, 손흥민 ⓒ 함부르크 홈페이지]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