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땡큐
[엑스포츠뉴스=전현영 기자] 강수진, 김미화, 차인표가 지드래곤에게 배우자에 대한 조언을 건넸다.
지드래곤은 15일 오후 방송된 SBS '땡큐'에 출연해 "저는 선배님들에게 궁금한 게 있다. 결혼할 배우자는 연애랑 다르게 만나면 알 수가 있다고 하던데 정말 그런지 궁금하다"고 말했고 이에 강수진과 김미화, 차인표가 다양한 조언을 건네 웃음을 줬다.
발레리나 강수진은 "저는 그러지 않았다. 저는 사귄 지가 벌써 23년이 넘었는데 오랜 시간 후 내 남편에게 내 간까지 다 뽑아줄 수 있다. 남편도 그렇고 서로 믿는다. 믿음이 없으면 사랑도 없다"고 말했다.
이에 지드래곤은 "저는 결혼에 대한 환상이 크다. 연애할 때는 좋은데 아플 때도 있고 제가 좋아하는 일에 집중을 못 하고 에너지를 많이 뺏기는 기분이 든다. 든든한 가정이 있으면 일과 가정 모두 윈윈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미화는 "너무 얼굴을 보면 안 된다. 얼굴 뜯어먹고 사는 게 아니기 때문에 심성이 착한 사람이 최고다"고 말했고 차인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배우자를 잘 고른 배우 중 한 사람으로서 정반대되는 사람을 골라도 괜찮다"고 센스 있는 조언을 건네기도 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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