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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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팍도사' 김미경 자개 트라우마 "십장생 봉황 너무 싫다" 폭소

기사입력 2013.03.15 00:05 / 기사수정 2013.03.15 00:24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스타강사 김미경이 자개를 싫어하는 특별한 이유를 털어놨다.

김미경은 1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아버지에 대해 "남자 중에 돈이 안되는 사람이 있다. 남자라고 다 돈 버는 능력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미경은 "아버지는 초등학교 선생님이셨지만 교사를 그만 두고 증평에서 삼성전자 대리점을 차렸다. 배달하는 데에도 3시간이 걸렸다. 증평에 호롱불 키는 집도 많았다. 결국 2년 만에 망했다"라며 "우리집에 재고 TV가 5개가 넘게 있었고, 냉장고는 10개도 넘었다. 나는 재고를 싫어한다"라고 밝혔다.

또 김미경은 "다음에는 자개장 장사를 하셨다. 난 자개 트라우마가 있다. 그 장사도 망했다. 우리 집에 있는 모든 물건이 자개였다, 전화기, 장, 내 책상도 자개로 되어 었었다. 난 저 십장생 봉황도 너무 싫다"라며 스튜디오에 있는 자개 물건들을 보며 질색을 해 웃음을 선사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미경 자개 트라우마 ⓒ MBC 방송화면 캡처]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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