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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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2' 오연수, 이범수 미사일 발사 막았다

기사입력 2013.03.14 22:33 / 기사수정 2013.03.14 22:38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오연수가 이범수의 미사일 발사를 막았다.

14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극본 조규원, 연출 표민수 김태훈) 10회에서는 최민(오연수 분)이 중원(이범수)의 미사일 발사를 막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민은 남북한 통일 회담 중 북측 대표단이 몰살당하고 북측대표 권영춘(안승훈)이 납치당하는 일이 벌어지면서 위기를 맞았다. 북측 호위 총괄로 나타난 중원이 24시간 내에 테러범을 찾지 못한다면 미사일 발사를 감행하겠다고 위협했기 때문.

최민은 테러범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테러범도, 권영춘도 찾지 못한 채 중원이 제시한 24시간이 끝나가고 있었다. 이에 최민은 대통령(조성하)의 지시로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막기 위해 중원과 담판을 짓기로 했다.

최민은 "아이리스가 백산을 찾으려고 하는 이유, 4공화국이 완성한 다섯 가지 핵무기 때문이다. 그건 이미 우리가 확보하고 있다. 어떻게 하겠느냐. 한반도에서의 핵전쟁 3차 대전으로 일으키겠느냐. 시간이 다 됐다. 결정하시라"고 최후통첩을 날렸다.

중원은 남측이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에 흠칫하면서도 "허풍을 떠는 거라면"이라고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최민은 "제가 허풍이나 떠는 사람이 아니라는 걸 잘 아시지 않으냐"며 거짓이 아님을 분명히 했다. 결국, 중원은 미사일 발사 준비를 멈췄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오연수, 이범수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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