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스데이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걸그룹 걸스데이가 첫 정규 앨범 '기대'를 발매한다.
14일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는 "걸스데이가 2년 8개월 만에 생애 첫 정규앨범 '기대'를 발표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앨범 콘셉트는 블랙과 레드의 조화다. 절제된 섹시미를 표현하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정오에 공개된 '기대'는 걸스데이의 히트곡 '반짝반짝'을 작곡한 작곡가 남기상이 총 프로듀서를 맡았으며 자작곡을 포함한 신곡 6곡, 기존 타이틀곡 6곡 등 총 14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기대해'는 아날로그와 일렉트로닉이 적절히 배치된 맞춤형 하이브리드 사운드로 바람둥이 같지만 멋진 그 남자를 내 것으로 만들어 보고 싶어 하는 여자의 심리를 담아냈다.
특히 이번 정규 앨범에는 멤버들이 직접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다. 앞서 멤버 소진은 '텔레파시'라는 자작곡을 발표했으며 이번에도 '걸스데이 월드'를 수록했다. 멤버 전원은 '아이 돈트 마인드' 작사를 도맡았다.
걸스데이는 "드디어 정규 앨범을 발표하다니 정말 감동 그 자체"라며 "정말 열심히 만든 만큼 이번 앨범으로 1등도 한 번 해보고 싶고 인기도 레벨업 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걸스데이는 지난 2010년 7월 싱글 앨범 '갸우뚱'으로 데뷔해 '반짝반짝', '한번만 안아줘', '잘해줘봐야'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걸스데이 ⓒ 드림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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