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KBS 수목드라마 아이리스Ⅱ에서 이다해와 유민, 두 여자의 운명을 가르게 될 비극적인 총성이 울려퍼진다.
NSS의 팀장이 된 수연(이다해 분)이 아이리스의 일원인 리에(유민 분)와 살벌한 재회를 이룰 것이 예고돼 눈길을 끌고 있다. 미묘한 신경전을 펼쳤던 첫 대면 후 다시 조우하게 된 두 사람은 생사를 건 사투를 벌이게 된다.
특히 사진속 리에에게 총을 겨누고 있는 비장한 얼굴의 수연과 온몸이 포박된 리에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드라마 '아이리스Ⅱ'의 한 관계자는 "수연과 리에는 모두 유건을 마음에 두고 있는 만큼 그를 위한 눈물겨운 싸움에 뛰어들게 된다. 두 여자의 사랑이 어떤 결말을 맺게 될지 관심있게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8회 방송 말미에서는 인민군복을 갖춰입은 중원(이범수 분)이 영춘(안승훈 분)에게 곧 재개되는 남북회담 기간내에 미사일 부대 지휘권을 달라는 제안을 하는 모습으로 미묘한 불안감을 조성했다.
이다해와 유민의 대결이 그려지는 '아이리스Ⅱ' 9회는 13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 이다해, 유민 (C) 태원엔터테인먼트 제공]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