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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린 실제 성격, 다른 ★들은? 수애부터 박명수까지

기사입력 2013.03.13 12:06 / 기사수정 2013.03.13 12:06

김영진 기자


▲ 효린 실제 성격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스타들의 이미지와 실제 성격, 얼마나 일치할까.

씨스타 효린은 지난 11일 MBC '나는 당신의 대리천사'에 출연해 실제 성격에 대해 고백했다. 이날 MC 은지원이 "평소에 애교가 있나"라고 묻자 효린은 주저없이 "절대 아니다. 애교 같은 것 없다"며 실제 성격을 밝혔다. 효린은 평소 털털한 이미지와 실제 성격이 어느 정도 일치하는 모습을 보였다.

샤이니 민호는 지난 12일 방송된 MBC 뮤직 '샤이니의 어느 멋진 날'에서 실제 성격을 폭로 당했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 키는 "민호는 알고 보면 정말 쉬운 남자다"라며 "거절을 잘 못해서 사달라는 것 다 사주고 씀씀이도 헤픈 편"이라고 밝혔다. 민호는 카리스마 있고 운동 잘하는 이미지와는 다르게 거절을 하지 못하는 쉬운 남자의 면모를 보였다.

최근 '악녀'로 활약하며 시청자들의 분노를 담당하고 있는 배우 수애도 실제 성격 폭로를 피해갈 수 없었다. 지난 1월 14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는 월화 드라마 '야왕' 배우들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권상우는 상대 배우 수애에 대해 "수애는 솔직히 유머 감각 같은 것은 없다"며 "재미는 없는데 정말 예쁘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단아한 이미지의 대표 배우 오연수는 지난 1월 영화 '남쪽으로 튀어' 제작 보고회를 통해 실제 성격에 대해 언급했다. 오연수는 "나는 겉으로는 단아해 보이지만 속은 그런 면모가 전혀 없다"며 이미지와 실제 성격의 차이가 크다는 것을 밝혔다. 

오연수와 비슷한 사례로 배우 이보영이 있다. 지난 3일 종영한 KBS 2TV 주말 드라마 '내 딸 서영이'에서 이보영과 함께 호흡을 맞춘 최윤영은 "이보영은 반전 매력이 있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극중 까칠하고 도도한 이서영과는 달리 실제로는 솔직하고 털털한 성격이다. 털털한 면이 반전 매력으로 느껴진다"고 전했다.

이미지와 실제 성격이 100% 일치하는 스타도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박명수 진짜 성격'이라는 제목으로 짧은 글이 올라왔다. 글에는 "박명수를 옆에서 본 결과, 그는 방송에서 본 모습과 거의 차이가 없다"며 "박명수 실제 성격은 상대방을 아껴주는 배려심이 강하다. 오히려 실제 모습이 더 친근하다"고 설명했다. 실제 박명수는 방송을 통해서 겉으론 까칠하면서도 뒤에서 자상하게 챙겨주는 면모를 보여왔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효린 민호 수애 오연수 이보영 박명수 ⓒ 엑스포츠뉴스 DB]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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