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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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후 거짓말탐지기 조사 받아…진실 가려질까?

기사입력 2013.03.13 09:34 / 기사수정 2013.03.13 09:34

백종모 기자


박시후 거짓말탐지기 조사 받는다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연예인 지망생 A씨를 강간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박시후(35), 박시의 후배 연예인 김모(24)씨, 피해자 A씨가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세계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박시후와 김씨, A씨는 13일 서울 양천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또한 박시후와 김씨, A씨 간에 삼자 대질심문도 진행될 예정이다. 대질 심문은 거짓말탐지기 조사 진행 상황에 따라 13일 또는 하루에서 이틀 뒤 열릴 것으로 전해졌다.

박시후는 지난달 15일 A씨를 강간한 혐의로 피소됐다. 고소인은 "박시후와 동료 연예인까지 함께 술을 마시다 정신을 잃었고, 깨어보니 성폭행당한 상태였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에 대해 박시후 측은 "A씨와 술자리를 가진 것은 사실이나 강제적으로 관계를 가지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이후 박시후는 A씨와 A씨의 지인으로 언론에 알려진 B씨, 자신의 전 소속사 대표 황모씨를 무고 및 명예훼손을 했다며 맞고소했고, 황씨는 박시후를 무고 및 명예 훼손을 이유로 다시 고소하는 등 사건은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고 있다.

박시후는 지난달 28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박시후가 혐의를 벗을 수 있도록 최대한 적극적으로 수사에 협조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박시후와 A씨는 서로가 무고하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김씨 이에 따라 이번 거짓말탐지기 조사와 대질심문으로 진실 여부가 가려질기 주목된다.

한편 사건을 둘러싼 공방이 계속되며 인터넷 상에는 해당 내용을 정리한 박시후닷컴, 박진요(박시후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 카페가 개설되는 등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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