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희석, 강태기 사망에 안타까움 표시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개그맨 남희석이 배우 강태기의 사망에 애도의 뜻을 표했다.
남희석은 故 강태기와 자신이 과거 함께 무대에 섰던 기억을 떠올렸다.
12일 오후 남희석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내가 안양예고 2학년 때 호암아트홀에서 김동훈 연출, 실험극단 휘가로의 결혼에 단역으로 출연을 하게 되었는데, 당시 주인공이던 강태기 선생이 돌아가셨다는 뉴스를 봤다. 너무도 쓸쓸히 가셨다… 참 멋진 배우"라는 글을 남겼다.
같은 날 탤런트 겸 연극배우 강태기(63)씨는 자신의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강 씨가 지병인 고혈압 합병증을 앓고 있었다는 유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국연극배우협회장을 역임한 강태기는 2010년 한국문화예술진흥위원회가 수여하는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했으며, 연극은 물론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도 출연했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강태기 사망을 애도한 남희석 ⓒ 엑스포츠뉴스DB]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