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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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슬옹 "첫사랑과 헤어지고 5kg 빠져" (화신)

기사입력 2013.03.13 08:12 / 기사수정 2013.03.13 08:48

임지연 기자


임슬옹, 첫사랑과 이별 후 휴유증 컸다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2AM 임슬옹이 첫사랑과의 이별 후유증을 털어놨다.

12일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는 소이현, 배수빈, 임슬옹, 김제동이 출연해 ‘나의 변태지수 100점이라고 느껴지는 순간’과 ‘알고 나면 신경 쓰이는 애인, 배우자의 과거’라는 주제를 놓고 19금 토크를 벌였다.

이날 방송에서 임슬옹은 "내 진짜 첫사랑은 20, 21살 때였다“며 ”당시 2년 정도 사귀었다. 좋아하지만 현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헤어지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나니까 잠이 안 오더라. 아침 8시까지 멍하게 가만히 있었다. 나도 모르게 잠이 들고, 일어나면 '혹시 문자는 안 왔을까'란 생각에 휴대전화부터 봤다. 2주간 정말 힘들었다. 살이 5kg이나 빠졌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 임슬옹은 첫사랑의 슬픈을 이겨내기 위해 곡을 썼다고. "그때 썼던 가사를 아직도 간직하고 있다. 지금 봐도 좋더라"는 그는 최근에도 곡이 안 써질 때는 그때 그 자리에 똑같은 자세로 앉아본다고 털어놨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enws.com

[사진 = ⓒ SBS 방송화면]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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