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1:36
연예

'화신' 김제동 "내 과거 어록, 손발이 오그라든다"

기사입력 2013.03.12 19:22 / 기사수정 2013.03.12 19:22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방송인 김제동이 자신의 과거 어록을 보면 손발이 오그라들어 후회된다고 고백했다.

김제동은 12일 방송되는 SBS ‘화신 - 마음을 지배하는 자’(이하 화신)에 출연해 과거 자신이 남긴 어록들을 접할 때 드는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김제동은 과거 ‘야심만만’ 등의 프로그램에서 심금을 울리는 명언들을 쏟아내며 ‘김제동 어록’을 탄생시켜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는 김제동의 입담실력을 더해 김제동 특유의 캐릭터를 확고하게 했다.

이에 대해 그는 “요즘와서 가끔 나의 어록들이 떠돌아다니는 걸 보면 도대체 저게 뭔 소린가 싶다”며 “지금 보면 막 손발이 오그라들고 ‘왜 저런 말을 했지?’란 생각이 든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어 ‘흐르는 강물이 될 수 없다면, 바다가 되어 기다려라‘ 등 김제동표 어록으로 꼽히는 몇몇 구체적인 내용을 언급하며 부끄러움을 감추지 못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러나 그는 녹화 중간 중간 좋은 글귀를 내뱉으며 출연자들이 한 이야기에 의미를 부여해, “또 어록이냐!”고 핀잔을 들어 폭소를 자아냈다는 후문.

김제동과 배수빈, 소이현, 임슬옹이 출연하는 ‘화신’은 12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 SBS]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