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옹 재개봉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영화 '레옹'이 디지털 리마스터링을 통해 재개봉한다.
11일 영화 수입사 조이앤컨텐츠그룹은 "'레옹'이 디지털 리마스터링을 통해 더 선명하고 생생한 영상과 사운드로 오는 4월 11일 개봉한다"고 밝혔다.
지난 1995년 개봉 당시 전국 관객 150만 명을 동원한 레옹은 세계적인 감독 뤽 배송의 작품으로 세상을 등진 고독한 킬러 레옹과 누구에게도 사랑받아 본 적 없는 12세 소녀 마틸다의 가슴 아픈 액션 드라마다.
특히 기존 개봉작이 미국 관객층의 취향과 다소 보수적인 국내 심의 기준에 맞춰 편집된 버전이라면, 재개봉하는 '레옹'은 레옹과 그를 사랑하게 되는 마틸다의 관계를 보다 솔직하고 대담하게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12세 나탈리 포트만의 성인 배우 못지 않은 연기력과 프랑스 대표 배우 장 르노의 액션 신, 게리 올드만의 섬세한 악역 연기를 보다 선명하고 생생한 고화질로 접할 수 있게 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영화 엔딩곡 Sting의 'Shape of my heart'는 DTS-HD Master Audio 5.1채널의 HD 사운드로 가슴 속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레옹 ⓒ 조이앤컨텐츠그룹]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